Web framework에 대하여(2)

웹 프레임워크에 대해 학습하고 공유하는 글입니다.

지난 글에서 우리는 간단한 웹서버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코드를 작성하고 실습을 진행해보았습니다. 하지만 그것만으론 웹 프레임워크를 대체할 수 있다 말하기 힘듭니다.

그래서 이번 글에선 웹 프레임워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라우팅 구현을 expressjs없이 구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우선 라우팅은 무엇일까요?

간단하게 URL과 요청 핸들러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 즉, 웹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엔드포인트(Endpoint)란 무엇일까요?

엔드포인트란 웹 API에서 클라이언트가 특정한 요청을 수행하기 위해 접근하는 URL 경로를 나타냅니다.

엔드포인트 예시

GET /posts: 모든 게시물을 가져오는 엔드포인트 GET /posts/{id}: 특정 게시물을 가져오는 엔드포인트 POST /posts: 새로운 게시물을 생성하는 엔드포인트 PUT /posts/{id}: 특정 게시물을 수정하는 엔드포인트 DELETE /posts/{id}: 특정 게시물을 삭제하는 엔드포인트

그럼 다시 돌아와서 Express 없이 Node.js만을 사용하여 라우팅을 구현해보겠습니다. 저흰 HTTP 모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. Node.js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HTTP 모듈이 있습니다. 이를 사용하여 웹 서버를 만들고 라우팅을 구현해보겠습니다.

예시

const http = require("http");

const server = http.createServer((req, res) => {
  const { method, url } = req;

  if (method === "GET" && url === "/") {
    res.statusCode = 200;
    // HTTP 응답 헤더는 웹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메타데이터로, 응답의 속성과 내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
    res.setHeader("Content-Type", "text/plain");
    res.end("Hello, World!");
  } else if (method === "GET" && url === "/about") {
    res.statusCode = 200;
    res.setHeader("Content-Type", "text/plain");
    res.end("About page");
  } else {
    res.statusCode = 404;
    res.setHeader("Content-Type", "text/plain");
    res.end("404 Not Found");
  }
});

const port = 3000;
server.listen(port, () => {
  console.log(`Server running at http://localhost:${port}/`);
});

위의 코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단순한 HTTP 서버를 생성하고, 요청에 따라 라우팅을 구현합니다. 경로에 따른 응답을 받습니다. 지정한 경로 외의 요청은 404 Not Found 응답을 보냅니다.

추가

요청에 HTTP 응답 헤더에 Content-Type과 같은 필드를 설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.

응답 헤더에 필드를 설정하지 않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

클라이언트는 서버로부터 받은 응답의 내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게 됩니다. 정보를 알 수 없다는 것은 클라이언트가 받은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처리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예시

서버가 Content-Type을 헤더에 설정하지 않을 시, 웹 브라우저는 해당 응답을 일반 텍스트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. 결과적으로 HTML 태그나 구조를 올바르게 해석 하지 못하고 일반 텍스트로 표시하게 될 수 있습니다.

다음 글에선 위의 코드를 웹 프레임워크인 Express를 통해 사용한 예시와 웹 프레임워크 사용의 장단점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

참고한 링크

• nodejs 공식문서